안녕하세요. 골프 여행의 성지 푸켓의 골프 여행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푸켓의 골프장은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훌륭한 골프코스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푸켓에는 총 8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6개의 골프장은 푸켓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2곳은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8박 10일 골프여행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한 곳에 한 번씩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라구나 푸켓 골프 클럽
라구나 푸켓 골프 클럽은 반얀트리 호텔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라구나 단지의 초특급 리조트 호텔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골프장으로 고급스러우며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골프장입니다. 태국의 어느 골프장이든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고 오셔야 한다는 것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라구나 골프 클럽은 18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드 코스와 뉴 코스는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페어웨이와 그린이 잘 정비되어 있어 프로골퍼들도 만족도가 높으며, 라구나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단지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다만 해저드가 많은 편이며, 반얀트리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음식이나 기타 부대 서비스의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로치팜 골프 클럽
로치팜 골프 클럽은 호수를 끼고 조성된 곳으로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쳐 골퍼들에게 좋은 컨디션을 제공하는 골프장입니다. 울창한 초목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푸켓 시내와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며 올드 코스와 컨트리 클럽 코스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다이나믹한 라운딩을 제공합니다. 다만 페어웨이 배수 시설이 낙후되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그린 상태가 타 골프장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3. 블루캐년 컨트리클럽
블루캐년 컨트리클럽은 푸켓 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기 많은 골프장입니다. 레이크 코스와 캐년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스타일과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어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계곡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경관은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으며, 사우나와 자쿠지, 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뛰어납니다. 오랫동안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서비스가 전문적이며, 페어웨이가 넓고 잔디 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몇 코스가 초보 골퍼들에게는 난이도 있는 편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푸켓 미션 힐스 골프 클럽
푸켓 미션 힐스 골프클럽은 태국 최초 PGA 기준 코스의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명문 골프장입니다. 푸켓에서 가장 규모있는 벙커를 지닌 곳이며, 푸켓 유일 해안가 코스로 물결 모양의 벙커, 필드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푸켓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파통 비치나 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9홀부터 27홀까지 다양한 코스를 선택하실 수 있으나 그린이 잘 관리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유명세만큼 서비스가 좋은 편은 아니라 굳이 시내에서 먼 곳까지 골퍼들이 찾을 필요가 없어져 전만큼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5. 아쿠엘라 골프 컨트리클럽
아쿠엘라 골프 컨트리클럽은 코스 내 이동 거리가 짧아 편안한 라운딩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골프장입니다. 서비스와 친절도가 좋은 편이며, 카트를 탑승한 채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골퍼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이유입니다. 시설은 매우 깔끔하고 좋은 편에 속하며, 부대시설 만족도가 높아 최근 많은 골퍼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다만 자연환경 조성이 타 골프장에 비해 간결하지 않아 나무가 많은 코스는 초보 골퍼들이 어렵게 느끼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6. 레드 마운틴 골프 클럽
레드 마운틴 cc는 디자인이 독보적이며, 계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은 골퍼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한국의 골프장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붉은색으로 덮인 산으로 인해 레드 마운틴 골프장이라 불리는데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채로 골프장을 세워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파통과 푸켓 사이에 위치해 있어 파통에 숙박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이 좋아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1인당 300밧을 제공하며, 그늘집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초보들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타 골프장에 비해 이용료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7. 카타통 골프 클럽
카타통은 조성된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곳으로 카타통 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푸켓 시내와는 차로 1시간 정도 거리가 있으나 지리적인 특성상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골퍼들이 찾곤 합니다. 다만 코스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초급 골퍼나 중급 골퍼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나이스샷을 날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곳입니다.
8. 푸켓 컨트리클럽
푸켓 컨트리 클럽은 푸켓 최초의 골프장으로 1989년에 오픈하였습니다. 태국 남부 최초로 국제 표준 골프장으로 선정되어 많은 대회를 개최한 곳이기는 하나 좋은 시설의 골프장들이 생겨나면서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평이 있으며, 코스 전반적으로 경사진 느낌이 있습니다. 초보 골퍼들이 연습하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프로 골퍼들이 라운딩을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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