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여행 경비를 얼마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인접한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 비해 높은 GDP를 지닌 나라입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여행 예능에 소개되면서 더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여행 경비인데 오늘은 태국 여행 3박 5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태국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태국은 동남아시아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를 보입니다. 사계절이 존재하는 한국과 달리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3월 말부터 9월까지는 무덥고 습한 우기이며, 11월부터 3월 초는 여행하기 좋은 건기로 습하지 않고 선선한 날씨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성수기라 불리며 항공권, 숙소 등이 비싸기는 하나 이왕 여행을 떠나시는 거라면 좋은 날씨를 골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태국 여행 비용
1) 항공권
태국 여행 비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주관적인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의 경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을 알려드리기는 어렵지만 자유 여행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태국의 항공권은 지역마다 상이한데 방콕의 경우 평균 3-40만원 정도이며, 파타야나 후아힌 같은 지역은 방콕에서 슬리핑 버스나 기차,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푸껫의 경우 평균 4~60만 원 정도이며, 치앙마이는 운항 항공편이 타 지역에 비해 적어 항공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저렴하게 구입할 경우 40만 원대로 가능하며 비쌀 경우에는 8~90만 원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2) 숙소
숙소는 호텔, 호스텔, 에어비앤비, 한인민박 등 형태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금액을 안내드리기는 어렵지만 아주 저렴한 백패커스 호스텔 도미토리 같은 경우 200밧(약 한화 4,000원)정도이며, 고급 호텔의 경우 1박에 100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캉스가 목적인 분이시라면 1박에 20만 원 내외의 숙소를 고르시면 만족하실 수 있으며, 가성비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3~5만 원 선의 숙소를 구하셔도 깨끗하고 독립된 숙소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3) 기타 경비
항공권과 숙소를 해결했다면 여행 준비의 80%는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 경비는 하루에 얼마 정도 쓸 것인지 계획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물론 지역마다 물가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방콕과 푸껫의 경우 치앙마이에 비해 2~3배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방콕은 최근 수수료와 부가세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더 비싸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앙마이는 로컬 식당 기준으로 한 끼에 4~60밧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방콕의 경우 100~150밧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택시비와 마사지, 카페까지 넉넉하게 방콕의 경우 하루에 5만 원~1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치앙마이의 경우 하루에 2만 원~4만 원이면 충분히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박 5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항공권과 숙소, 기타 경비까지 100만원이면 충분히 태국의 문화와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태국 여행 준비물
태국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태국은 평균 기온이 25도에서 35도이며, 습도가 높다 보니 체감 온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높으며, 우기철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긴팔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의 방콕, 파타야, 푸껫, 후아힌, 치앙마이 등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기본적인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국은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관광목적으로 방문하실 경우에는 무비자 허용 기간 내에 체류하셔도 무방하나 교육이나 90일 이상 장기체류, 사업차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4. 추천 여행지
1) 방콕
유명 걸그룹 노래 제목에 나오는 곳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태국 방콕의 매력은 현대적인 도시 문화와 역사적인 흔적이 가득한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서양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방콕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왓아룬과 왓포가 있으며 외에도 황금칠이 가득한 왕궁 등을 보시며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2) 파타야
파타야는 유흥을 즐기는 분에게 딱인 여행지입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 파타야의 밤을 워킹 스트리트에서 즐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수상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니 액티비티 한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꼭 파타야에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3) 푸껫
푸껫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다양한 유형의 숙소가 있어 신혼부부나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수상 스포츠뿐만 아니라 해양생물과 자연을 구경할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풀빌라 단지가 잘 형성되어 있어 힐링과 관광 둘 다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푸껫에 방문해 동남아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4)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최근 핫해진 태국의 소도시입니다. 태국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란나 왕조의 문화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치앙마이는 수많은 사원과 유적이 즐비한 관광지로 시내 어딜 가든 오래된 사원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올드타운을 둘러싼 해자를 거닐며 마주하는 치앙마이의 풍경은 정말 잊히지 않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도이인타논, 도이수텝 트레킹 등 자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도 여행객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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